[목회서신] 내려놓음의 기도 |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기도 가운데 내려놓음의 기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위해 간구하는 기도는 소중한 기도입니다. 기도의 기본은 간구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간구하는 기도를 미숙한 기도라고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인생에서 구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하는 것을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막 11:24). 구하는 기도와 함께 배워야 할 기도는 내려놓음의 기도입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는 무거운 짐을 맡기는 기도입니다. 우리 인생 여정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짐은 스스로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짐은 너무 무거워 우리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짐이 있습니다. 때로 이전에 잘 감당했던 짐도 우리가 쇠약해지고, 병이 들면 그 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예수님은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담당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는 안식하는 기도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는 안식할 수가 없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 안식할 수 있습니다.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안식할 수 없습니다. 어깨에 무거운 짐을 메고 안식할 수 없습니다. 안식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 짐을 담당해 주길 원하십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시 68:19).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때가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때 주인이 낙타의 등에 있는 짐을 내려줍니다. 주인이 짐을 내려 줄 때 안식합니다. 또한 새 날이 시작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때 주인이 낙타의 등에 그가 감당할 정도의 짐만 얹어줍니다. 낙타처럼 우리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는 자유함에 이르는 기도입니다. 내려놓음은 집착을 버리는 것입니다. 내려놓기 위해서는 두 손을 펴야합니다.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은 과도한 집착입니다. 또한 어떤 대상에게 지나친 애착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애착이 좋은 것이긴 하지만 잘못된 애착과 과도한 애착은 집착이 됩니다. 과도한 애착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집착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때 자유하게 됩니다. 우리가 집착하는 것을 내려놓기 위해 두 손을 펼 때 하나님은 그 빈 손 위에 큰 복을 부어 주십니다. 가득 찬 손에는 어떤 것도 줄 수 없습니다. 꽉 쥔 주먹은 소중한 것을 주어도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꽉 쥔 주먹을 펼 때, 집착하던 것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는 회개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죄는 무거운 짐입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시 38:4).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마 1:21). 내려놓음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 우리 죄를 정결케 해 주십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해 주십니다. 또한 죄를 회개할 때 유쾌함이 임합니다. 죄를 회개할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깃들게 됩니다. 게리 토마스는 “회개는 참된 기쁨의 영적 서곡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회개 기도란 우리 죄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기도입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는 용서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것은 미움입니다. 원한 맺힌 마음입니다. 분노하는 마음입니다. 용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미움과 원한과 분노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불행의 길에서 떠나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 비밀은 용서에 있습니다. 용서는 우리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라기보다 우리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수로 여겼던 사람들을 용서할 때 우리는 그 사람으로부터 자유케 됩니다. 미움은 우리 눈을 멀게 만들어 좋은 것을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용서할 때 우리 눈이 열립니다. 아름다운 것, 좋은 것들이 보입니다. 용서란 상대방을 자유케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는 육의 힘을 빼는 기도입니다. 우리 문제는 연약함이 아닙니다. 너무 강한 것입니다. 조금만 육의 힘을 빼도 유연해집니다. 육의 힘이 아닌 성령님의 힘을 의지할 때 온유해집니다. 삶이 풍성해집니다. 내려놓음의 기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

목양실에서 강준민 드림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Among the types of prayers, There’s a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The prayer of asking for what we need is a precious prayer. The basis of prayer is in asking. Jesus promised to give to those who ask him.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Matthew 7:7). Don't be ashamed to ask in prayer. We should not diminish prayers of asking as immature. Nothing is as important as asking for something in our lives. The important thing is to ask wisely. It is to ask as we hold on to God’s promises. It is to pray as we have faith and believe that God will answer what we ask for (Mark 11:24). The prayer that must be learned along with the prayer of asking is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a prayer of entrusting a heavy burden. In our life's journey, we live with many burdens. You must bear some burdens on your own. However, some burdens are so heavy that we can't handle it on our own. Sometimes, even the burdens, that we had previously handled well, feels heavy when we become weak and get sick. Heavy burdens that we cannot bear on our own must be entrusted to God. Jesus calls to those who are weary and burdened.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Matthew 11:28). Jesus wants to bear our heavy burdens on our behalf.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a prayer of rest. We cannot rest with heavy burdens. We can rest when we put down our heavy burdens. We cannot rest with the heavy burdens on our back. We cannot rest with a heavy burden on our shoulders. In order to rest, we must lay down our heavy burdens before God. God wants us to bear our burdens every day. “Praise be to the Lord, to God our Savior, who daily bears our burdens” (Psalm 68:19). At the start and end of the day, the camel kneels before its owner. Then the owner unloads the luggage from the camel's back. It resets when the owner unloads the luggage. Also, at the onset of a new day, the camel kneels before its owner. At this time, the owner puts only enough luggage on the camel's back. Like a camel, we must know how to kneel before God who is our master.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a prayer that leads us to freedom. Letting go is throwing away obsessions. To lay it down, we need to open both of our hands. What makes our lives difficult is excessive obsession. It is also living with an excessive attachment to something. Although attachment is good, wrong and excessive attachment become obsession. Excessive attachment can become an idol that blocks us and God. When we lay down our obsession before God, we become free. When we open our hands to let go of our obsession, God pours out great blessings on those empty hands. Nothing can be given to a full hand. A clenched fist cannot hold anything else, even when something precious is given. When we open our clenched fists, and when we let go of our obsessions, we can experience the freedom we have never experienced before.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a prayer of repentance. There is something that makes us slaves. It is sin. Sin is a heavy burden. “My guilt has overwhelmed me like a burden too heavy to bear” (Psalm 38:4). Jesus came to save us from sin (Matthew 1:21).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to repent of our sins before God. God cleanses our sins when we repent of them. He sets us free from sin. Also, pleasure comes when we repent of our sins. When we repent of our sins, joy dwells in our hearts. Gary Thomas said, "Repentance is a spiritual prelude to true joy." Repentance prayer is a prayer where we lay our sins down before the cross.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a prayer of forgiveness. It is hatred that makes us slaves. It is a heart of resentment. It is an angry heart. It is an unforgiving heart. Hatred, resentment, and anger make us unhappy. The secret to leaving the path of misery and entering the path of happiness lies in forgiveness. Forgiveness is for ourselves, not for those who have made us difficult. When we forgive those we have considered enemies, we are free from them. Hatred blinds us and makes us unable to see good things. When we forgive, our eyes open. We can see beautiful and good things. Forgiveness not only sets the other person free, but also sets ourselves free.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is a prayer that removes the strength of the flesh. Our problem does not lie in weakness. The problem is that we are too strong. Even if we take out the strength of our body a little, we will become flexible. We will become meek when we rely o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not the power of the body. Our life will be enriched. May you live a more abundant life through the prayer of laying things down.



Joshua Choon-min Kang from Pastorate